민선 8기 조길형 충주시장 “섬세한 행정 품격도시 완성”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1일 민선 8기 첫 공식일정을 시작하며 원칙과 상식을 기반으로 시민의 작은 불편까지 해소하는 섬세한 행정으로 ‘행복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충혼탑을 참배한 뒤 월례조회를 통해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선언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그는 민선 8기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의 4대 미래비전 추진을 위해 △3대 문화시설 건립, 역사문화자원 정비 등 문화인프라 확대 △국가정원 조성, 재오개 레저타운 등 지역 상권 살리기 관광인프라 구축 △시민의 숲, 비내섬 습지, 생태길 등 걷기 좋은 생태환경 마련 △의료환경 개선, 운동공간 확대 등 세대별 맞춤 건강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한다.

‘1어린이 1예체능 지원’, ‘고교생 해외연수 지원’, ‘청년임대주택 건설’ 등 아동·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건강스파 건설’, ‘시민골프장 건립’, ‘파크골프장 확대’ 등 장년·노년층을 위한 정책 등 세대별 맞춤 사업들도 진행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부내륙 신산업도시 5대 미래신산업(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승강기) 육성과 연구&개발 기관 유치 ‘중부내륙선 판교직통선·복선화 확보’, ‘충주~과천 민자고속도로 추진’,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주력한다.

조 시장은 “4대 미래비전과 사람 중심 맞춤 정책, 신산업 일자리 확충의 핵심이 되는 12개 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돼 충주 비전을 실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통과 공정으로 미래를 향해 더 가까이 가는 민선 8기 충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