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 시설 현대화… 만족도 높은 공연 제공

2022-07-15     김지현 기자
어울림홀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이 공연장(어울림홀) 음향·영상 시설 현대화를 시도한다. 고품질 및 비대면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해,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만족도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15일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새롭게 바뀌는 어울림홀은 서스펜션 마이크 설치 및 콘솔, 이펙터 등을 교체했다.

이를 통해 관현악, 오케스트라, 합창단, 클래식 등의 공연 시 관람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전달할 수 있게 됐으며, 연주자 및 관람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평생학습관의 기대다.

또 무대 모니터 스피커 및 인이어 모니터를 추가 설치해, 연주자와 배우들이 연주와 연기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공연장 모니터용 TV 설치를 통해 대기자들이 무대에서 진행되는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공연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대전평생학습관 권태형 관장은 “어울림홀 음향·영상 현대화를 통해 공연장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연극,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콘텐츠를 확보하여 학생과 대전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