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한반도 자연생태 사진공모전’

2015-04-29     최재근 기자

[굿모닝충청 최재근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 이하 생명硏)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센터장 김운봉, Korean Bioinformation Center, http://www.kobic.re.kr, 이하 코빅)는 오는 8월 31일까지 ㈜네이버(NAVER),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저작권위원회(KCC) 등과 공동으로 ‘한반도 자연생태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3.0의 기본 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구현을 통해 생명연구자원 정보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반도 자연 생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와 함께 정보 공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함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성과물의 활용성을 높이고 행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바이오 형광사진’, ‘세밀화로 보는 한반도 야생화’ 등 두 분야의 특별전과 함께 꿈나무들을 위한 청소년부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전 공모분야는 이들 두 개의 특별전과 ‘곤충, 생물다양성의 첨병’, ‘야생화, 자연의 힘으로’(이상 일반부), ‘곤충의 한 살이’, ‘내 친구 야생화’(이상 청소년부) 등 총 6개 분야의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전 심사·평가는 6개의 공모분야에 대해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과 조직위원회 실무위원들이 맡으며, 수상작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최우수상 6점(상장, 상패, 상금 100만원)과 우수상 20점(상장, 상패, 상금 50만원) 그리고 장려상 46점(상장, 상패, 상금 20만원) 등 모두 72점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16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한강사업본부 뚝섬 자벌레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수상작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수상작품은 포토북 형태로 출간해 관련분야 기관 및 전문가들에게 한정판에 한해 무상으로 제공되며, 국내 자연사박물관을 통해 순회 전시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생명硏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김운봉 센터장은, “매년 개최되는 사진공모전을 통해 연구자를 비롯 많은 국민들이 생명연구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정보의 공유 문화가 확산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