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 한의사‧대전사랑메세나 ‘미혼모 산후보약’ 지원

2022-08-02     김태린 기자
동안미소한의원‧대전사랑메세나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김진혁 한의사와 대전사랑메세나 회원들이 함께 미혼모들의 산후관리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대전 YWCA 시설 미혼모들을 찾아가 산후관리 보약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동안미소한의원을 운영하는 김 원장은 매년 1~2회 대전 YWCA를 통해 미혼모들에게 쌍화탕 등 한약과 한방상비약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김 원장은 “미혼모들의 경우 사회적으로 용기 있는 선택을 하고도 주변에 피해를 줬다고 생각해 정작 자신의 몸 돌보기에 소홀한 경향이 있다”며 “날이 더워 더 힘들 것을 생각해 산후보약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현재 자율기부모임 대전사랑메세나 대표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 중이다.

대전사랑메세나는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인 등 540여개 업체와 문화에 관심을 갖는 4만6000여명의 시민들로 구성돼 공연‧문화체험, 미술관 관람 등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소외 이웃을 지원하는데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