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충북 광역철도망 도심 통과 반영” 건의

2022-08-07     김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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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충북 광역철도망 청주도심 노선 통과 반영을 건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최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정수호 철도투자개발과장을 만나 충청 광역 철도망 청주도심 통과 노선 반영을 확인하고 진행 사항을 타진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대전~세종~청주도심~청주공항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인프라 구축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청주시민의 기대와 열망, 충청권 메가시티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되는 사업으로 꼭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업망 중 하나인 방사광가속기와 IT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진천과 인접해 도심 팽창지역이 된 오창 주변 ‘오창역’ 신설을 함께 건의했다.

강 국장은 “광역철도망 사전타당성조사가 10월경 가시화되는 만큼 청주도심 노선 통과는 긍정적”이라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창역 신설은 사업 현황과 국가균형발전, 주변 철도망과의 연계성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