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김소영 작가 ‘어린이라는 세상에 온 걸 환영해’

2022-08-18     윤지수 기자
문학콘서트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 오는 26일 저녁 7시 김소영 작가와 함께하는 2022년 두 번째 문학콘서트가 열린다.

현재 대전문학관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어린이 문학 체험전: 세상에 온 걸 환영해’가 어린이를 세상에 초대하는 것이라면 이번 문학콘서트는 어른들을 ‘어린이라는 세계’에 초대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강연자로 함께하는 김소영 작가는 ‘어린이책 읽는 법’, ‘어린이라는 세계’등의 저자로 2021년 올해의 책 등에 선정되어 독자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주목을 받고 있는 유명인사다.

문학콘서트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작가의 강연을 통해 어른들이 어린이 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2부에서는 최근 동시집을 발표한 지역 문인 박송이 시인을 초빙해 김소영 작가와의 대담이 제공된다. 참여자들을 위한 책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관람을 희망할 경우 온라인으로 사전신청(https://naver.me/GX0DEcjb)을 진행해야 한다.

관람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특히 온라인 신청 시 작가에게 궁금한 내용을 제출하면 2부에서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담 시간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042(626)5023)으로 하면 된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이번 문학콘서트를 통해 작가와의 다각적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어른·어린이 모두가 문학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