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1400년 전 백제와 첨단 미디어·디지털 기술의 만남

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다음달 15일까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서 열려

2022-09-24     채원상 기자
미디어아트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을 배경으로 열리고 있다.

1400년 전 백제와 첨단 미디어·디지털 기술이 만났다.

미디어아트

'어라(백제 시대 임금, 군수를 뜻하는 칭한다)하의 유산'이란 주제로 3개의 코스를 구성했다.

시비연
사비연코스

코스는 어라하의 빛을 찾아 옛 사비백제로 연결되는 사비연, 부소산성 곳곳에서 사비백제 어라하의 정신을 만나는 사비혼魂,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만나는 사비경鏡이다.

이곳에서 백제 역사 중 가장 찬란했던 123년의 역사와 문화가 펼쳐진다.

사비혼
사비혼

또, 국내 최정상급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사비정원

'사비연'에서는 부소산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쇼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

5개 테마에 미디어 아티스트 협업 전시로 구성했다.

사비혼
사비혼

2코스 '사비혼'은 울창한 산림이 우거진 부소산성 산책로를 따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다.

사비혼

천년왕국 백제를 향한 '어라하의 꿈'을 주제로 다양한 인터렉티브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3코스 '사비경'에선 어라하가 전하는 사비백제 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

사비혼

대형 돔 미디어영상관에서 몰입감 있는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사비혼

모든 코스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사비연코스
사비연코스

'나이트워크투어'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나 현장예약을 완료해야 참여할 수 있다.

사비연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어라하의 유산'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