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역차별…현안 관심과 지원을"

30일 김태흠 지사 순방 환영사 통해 강조…"공공기관 조속 이전" 호소

2022-09-30     이종현 기자
이용록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김태흠 충남지사를 향해 균형발전 차원에서 역차별을 호소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30일 오전 홍주문화회관에서 진행된 김 지사 순방 관련 환영사에서 “2013년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내포신도시 인구가 2020년까지 10만 명 목표였지만, 현재 28%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도 균형발전 특별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돼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김 지사는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등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셨다.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박수를 유도했다.

이 군수는 이어 “홍성이 충남의 행정수도답게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의 강한 추진력에 10만 군민의 의지와 성원이 합쳐지면 따듯한 동행 행복한 홍성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