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증 선도사업 참여 기업 ‘피칭 교육’… 투자 유치 역량

2022-10-21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가 2022년 실증 선도사업에 참가한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2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IR(기업 설명 및 홍보) 피칭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IR(Investor Relations) 피칭은 투자 유치를 목표로 스타트업이 발표를 통해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이다.

2022년 실증 선도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하는 데 목표로 대덕 특구 내 혁신기관인 출연연, 대학교가 생산한 대형기술을 활용하여 대전 지역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창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실증 선도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근접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선도사업을 주관하고 있는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원장 고영주)이 마련했다.

교육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대전 지역기업들이 투자사(VC)의 투자자들에게 기업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IR 교육 및 기업 컨설팅(자문)과 모의 IR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정재용 시 전략산업실장은 “대전시는 대전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사업이 대전 지역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고 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IR 피칭 교육과 컨설팅을 기반으로 11월 10일에 IR 피칭데이(Pitching Day)를 개최해 본격적인 민간자본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