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오가낭뜰공원 숲속 체육관, 12월까지 무료 운영

2022-11-01     박수빈 기자

주민 의견 반영해 배드민턴·농구·배구 가능

온라인으로 예약·신청

내년 1월부터 유료시설로 전환

세종시(시장
숲속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의 아름동 오가낭뜰공원에 위치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인 ‘숲속 체육관’이 1일 개관했다.

이번 숲속 체육관 조성으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운동을 즐기고, 공공생활체육시설 부족에 따른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은 배드민턴 4면, 배구 1면, 농구 1면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샤워실, 탈의실, 휴게정원 등으로 구성했다.

세종시는 개관에 앞서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요일별 운영 종목을 결정했으며, 12월까지는 시범적으로 평일 9∼20시, 주말 9∼18시로 단축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통합예약시스템(onestop.sejong.go.kr)으로 예약·신청하면 되며, 12월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내년 1월부터는 유료시설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숲속 체육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지원사업 국민체육센터 분야에 선정돼 사업비로 국비 10억 원, 시비 24억 7,000만 원을 확보해 2020년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