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철승 “제보자 요청에 따라, 변호인 맡기로 했다”

2022-11-06     정문영 기자
정철승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다수의 김앤장 변호사들이 함께 어우러져 술자리를 벌였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제보자가 6일 본격적인 폭로에 나섰다.

이에 정철승 변호사는 "이른바 ‘청담동 게이트’의 제보자가 트윗 계정을 만들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폭로를 시작했다”며 “제보자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보자는 사실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자신을 스토킹범, 데이트 폭력범이라고 어불성설의 비난을 하는 윤석열, 한동훈 그리고 국힘당에게 분노를 느껴서 용기를 냈다고 한다”며 “저는 제보자의 요청에 따라, 제보자의 변호인을 맡아서 향후 법적인 보호를 해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쪼록 제보자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고,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응원을 호소했다. 

앞서 제보자는 이날 트윗을 통해 “아이구 또 외람들이 소송비 얘기 농담으로 말하니까 내가 돈 목적으로 한다고 공격해대기 시작한다”며 “밥은 처먹니? 스카이 나와서 좋으세요? 트친님들 전혀 후원 안 받는다”고 못 박았다.

그리고 의혹의 술자리 직접 목격자인 첼리스트를 섭외, 공연비(200만원)까지 보좌역을 통해 계좌이체로 챙겨준 것으로 알려진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총재 권한대행의 명함을 1차 증거물로 공개했다.

〈제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