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충남도의회 민주당 의원들 피켓 시위

충남도 향해 "유아교육비 지속 지원" 촉구

2022-11-07     이종현 기자
7일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7일 오후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341회 정례회 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자리에 “유아교육비 지속적으로 지원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내걸었다.

앞서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은 민선7기 시절이던 2020년부터 도내 만 5세 사립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유아교육비 일부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지원 대상도 만 3~5세로 확대하면서 월 표준유아교육비(44만8800원)와 정부지원금(29만1280원)의 차액인 15만7600원을 지원했다.

지난 2년간 유아교육비 지원에 들어간 예산 총 410억 원 중 도는 약 25%(105억 원)를 부담했다.

하지만 민선8기 도는 지방채 증가 등 재정여건이 악화됐다는 이유로 지원 중단을 예고한 상황.

특히 도는 어린이집 운영의 경우 광역자치단체가 맡고 유치원 운영은 교육청이 맡고 있는 만큼 유아교육비 지원금 전액을 교육청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상황이 이러자 최근 오인철 의원(민주·천안7)은 보도자료를 내고 도의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비 지원 전면 중단 움직임에 우려를 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