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약자 불편 해소 정책, 행안부장관상

‘원도심 지하상가 오르락(樂) 내리락(樂) 서비스’,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선정

2022-11-21     황해동 기자
대전시청사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고, 6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는 ‘원도심 지하상가 오르락(樂) 내리락(樂) 서비스’ 정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1차 서류심사와 전문가 및 일반국민이 평가하는 2차 온라인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원도심 지하상가 오르락(樂) 내리락(樂) 서비스’는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계단부를 통한 교통약자들의 진입이 어렵다는 불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대전디자인진흥원, 서비스디자인기업, 시민, 학생,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의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현장검증, 워크숍 등을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권경민 시 정책기획관은 “국민정책디자인은 시민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라며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더욱 활발하게 운영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28일 대전KW컨벤션센터에서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중 상위 10개 과제의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공공서비스 정책기획 단계에서부터 국민이 참여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가는 국민참여형 정책을 선정․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