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뮤지컬 동아리 '포스', 창단 첫 공연 펼친다

2022-11-28     박수빈 기자

11월 30일, '이상한 나라의 아빠'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 '올해의 신작' 선정

이상한

[굿모닝충청=공주 박수빈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뮤지컬 동아리 '포스'가 창단 첫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를 11월 30일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공연한다.

연기·춤·노래·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빛’을 뜻하는 그리스어 ‘φως(fos)’에서 이름을 창안한 '포스'는 공주 최초의 뮤지컬 동아리이다. 

'이상한 나라의 아빠'는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됐고, CJ Azit 대학로에서 초연된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초연 당시에 실제 아버지와 딸 사이인 이정열과 이아진 배우가 극중 부녀 역할(병삼과 주영)을 맡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던 '이상한 나라의 아빠'는 루이스 캐롤(Lewis Carroll)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창작됐다.

이번 공연은 '이상한 나라의 아빠' 제작사인 ㈜다아트로부터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제공받아 이뤄졌으며, 주인공인 주영 역의 최혜진(기계자동차공학부), 병삼 역의 김홍균(일반사회교육과)을 비롯해 9명의 출연진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