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청풍명월 한우’ 등 선정

충북 농특산물사이트 공동브랜드 및 시군 대표 농특산품 등 20개 품목

2022-11-28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청풍명월 한우’ 등  20개 품목을 선정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민간위원 9명으로 구성된 답례품 선정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주요 품목은 충북도 농특산물사이트인 청풍명월장터 쿠폰, 청풍명월 한우, 충북화장품 공동브랜드 등 도 대표 브랜드 상품과 시군의 대표 농특산물, 공공시설 이용권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답례품은 △충청북도 농산물 사이트 ‘청풍명월 쿠폰 △충청북도 축산 브랜드 ‘청풍명월 한우’ △충청북도 화장품 공동브랜드 ‘CHAVI’ △청주시 ‘지역 전통주’ △충주시 ‘충주사과’ △제천시 ‘잡곡세트’ △보은군 ‘건대추’ △옥천군 ‘우리밀 세트’ △영동군 ‘와인세트’ △영동 ‘곶감세트’ △증평군 ‘버섯세트’ △진천군 ‘생거진천쌀’ △괴산군 ‘고춧가루’ △ 음성군 ‘다육이’ △ 단양군 ‘마늘가공식품’ 등이다.

선정방법은 사전에 마련된 분야별 선정기준을 토대로 지역대표성, 품목 경쟁력,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 중 민간에서 제공하는 품목은 도내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14일간 공개모집 후, 12월 중순 답례품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도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즉시 제공 가능한 품목을 정하고자 계절 농산물, 축제 초대권 등 계절 요인이 들어간 품목은 이번 선정에서 제외됐다”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좀 더 다양하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준비해 충북형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금 유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