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데이터 기반 경제' 활성화 기대감

2022-11-29     박수빈 기자

 '빅데이터 허브시스템' 29일부터 본격 서비스

통신 기반 유동 인구 분석, 소비패턴 분석 가능

지역경제 신뢰도· 행정의 투명성 향상도

빅데이터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와 관련한 데이터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빅데이터허브시스템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www.sejong.go.kr/bigdata)'이 29일 본격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가 개방돼 세종시는 행정의 신뢰·투명성 향상을 꾀하고, 시민·기업은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종시 데이터의 생산·유통·활용을 촉진해 데이터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소상공인·예비창업가 등에게 데이터로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방형 플랫폼은 ▲빅데이터 이용신청 ▲빅데이터 분석자료 ▲시민데이터지도 ▲아이디어공모전 등 6가지 메뉴로 구성돼 세종생활에 밀접한 교통물류·식품건강·재정금융등 총 385종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는 거래터(플랫폼) 이용자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개방형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s Programming Interface)를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이용자는 데이터 목록에서 희망 데이터와 제공방식을 선택하고 관리자 승인 후 내려받거나 개방형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수령이 가능하다.

개방형 플랫폼에서는 개인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시각화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시민데이터지도’를 비롯해 통신 기반 유동 인구 분석, 소비패턴 분석, 기상 분석 등 자동분석 시각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분기별 소비현황 분석, 부동산 실거래가 분석 결과 등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보고서를 제공해 쉽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