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드림스타트 10주년… 1000여명 아동 지원

30일 성과보고회, 가족영화 관람 행사… 출범 후 3000여개 프로그램 지원

2022-11-30     황해동 기자
사진=대전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유성구 드림스타트가 10년 동안 1000여명의 아동들에게 3000여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 드림스타트는 30일 대전신세계 메가박스에서 10주년 기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가족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사례관리아동 가족과 후원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1부에서는 10년 간 드림스타트의 성과를 돌아보고, 후원자 및 모범가족 표창, 감사편지 날리기 등이 진행됐다. 2부는 가족영화 ‘스트레인지 월드’ 감상.

유성구에 따르면 드림스타트는 2012년 유성구 온천1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취약계층 아동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위기가정 아동 982명에게 3000여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현재는 만 12세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후원기관들과 연계해 인지, 건강, 정서, 가족지원 등 33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드림스타트와 후원자분들은 지난 10년간 가장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