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행안부 국민정책디자인 평가 '우수'

3년 연속 행안부 장관상 수상

2022-12-01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달 28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성과공유대회를 열고 올해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한 103개 과제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과제를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가졌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아이들이 살고싶은 농촌마을 공동체,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리틀파머’를 주제로 발표했다.

폐교된 비남초 부지에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을 조성해 입주자들의 자율적 공동체 구성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수요자 중심의 문제해결 과정과 아이디어로 도출된 마을 어르신에게 농사를 배우며 생명과 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리틀파머’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과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기웅 군수는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건 군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의 결과로 얻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