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생생텃밭 김장 나눔 행사’ 열려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국회 헌정회 인근 생생텃밭에서 1일 ‘김장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신정훈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등이 참가했으며 생생텃밭에서 기른 배추를 포함해 총 1천 포기로 김장을 담갔다.

자원봉사자 등 총 200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날 담근 김장은 수육용 한돈(500kg) 햅쌀(500kg)과 함께 해병대 연평대대 우도경비대, 서울 동작구 ‘삼성농아원’, 전남 해남 ‘해남겨자씨공동체’, 강원도 춘천의 노인복지관 등에 전달됐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땀 흘려 가꾼 생생텃밭 농산물로 맛있는 김장을 담그고, 한돈 수육과 함께 우리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돌보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15년부터 매년 겨울 국회 생생텃밭 모임과 함께 김장김치와 한돈을 이웃에게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으며 해마다 수확한 채소로 만든 김장김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한돈 수육을 연말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