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세계 천안아산점,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진행

지역 넓히고, 금액 키워서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CSR) 확대

2022-12-05     채원상 기자
신세계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 향토기업 (주)아라리오가 운영하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이 5일 아카데미 커뮤니티룸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모금액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며 꿈과 희망을 전달하자는 의견을 모아 시작된 행사로 아이들이 평상시 가지고 싶었던 옷, 신발, 장난감 등 선물 위시리스트를 받아 전달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의 임직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급여의 일부분을 기부하여 매년 연말에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점포명을 천안아산점으로 변경하면서 지원 아동들을 기존 천안에서 아산까지 넓혔다.

후원금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올해는 2700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지난 11년 동안 모두 1억6300여만 원을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 행사는 11년간 결연아동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의 사회기풍을 조성하고 결연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충청남도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5일 모금액 전달식에 참석한 (주)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천안시와 아산시 아이들 240여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행사의 의미가 더 커졌다”며,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통해 선물을 받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