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유형 파악하니, 공부가 어렵지 않아요!”

대전교육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표준화검사‧해석 상담 '호응'

2022-12-06     김지현 기자
학습표준화검사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자신의 학습유형을 파악하고 개인 맞춤형 전략을 세워 학습에 도움을 주는 ‘학습표준화검사 및 해석 상담 프로그램’을 2학기 초·중·고 67개교 565명에게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학습표준화검사는 학생들의 학습 능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파악할 수 있는 진단 도구로, 학교급별 또는 학생 상황에 맞게 적절한 검사를 선택‧실시한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표준화검사 및 해석 상담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중, 학습 동기·전략 부족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신청을 받는 방식의 단기 학습 코칭 프로그램이다. 이후 전문상담사와 학습코칭지원단이 학습표준화검사를 시행하고, 이를 토대로 한 1, 2회기 해석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학습 코칭‧상담이 필요하나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맞춤 학습유형을 해석해주고 효율적 학습전략을 세워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또 시교육청은 만족도 조사 결과 1학기부터 실시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내년도에는 학교 요청이 있을 시 1학기부터 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재모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학습표준화검사 및 해석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유형을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데 도움받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