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홍대용과학관 14일 '유성우 공개 관측행사'

[굿모닝충청 천안=김갑수 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관장 이종택, 과학관)은 오는 14일 밤 8시부터 12시까지 ‘2022 쌍둥이자리 유성우 공개 관측행사’를 운영한다.

과학관에 따르면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 파에톤(Phaethon)’이 우주공간을 다니며 흩뿌린 작은 파편들이 지구 대기층과 충돌하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별똥별이 보이는 현상이다.

매년 12월 14일 즈음 쌍둥이자리 근처에서 수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다.

과학관은 이날 저녁 시민들이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공개 관측행사를 진행한다.

야외 달빛마당에서 유성우 공개 관측행사를 비롯해 ▲전문가 초청강연 ▲돔영상 관람 ▲유성우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는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041-564-0113)에 문의하면 된다.

과학관 관계자는 “편하게 누워 관측할 수 있도록 돗자리와 함께 따뜻한 옷 등 방한용품을 준비해야 한다”며 “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