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9일부터 맞춤형 레일시티투어 시범 운영

24일까지 용산역 출발 200여 명 모집...내년부터 본격 추진

2022-12-08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함께 서울·경기권의 기차여행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레일시티투어를 9일부터 24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군은 용산역에서 탑승하는 200여 명을 사전에 모집했다.

이들은 예산역에 도착하면 시티투어 버스로 환승, 오후 5시까지 수덕사와 충의사, 내포보부상촌, 예산황새공원 등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아 음악분수를 관람하고 예당호 모노레일 탑승 기회도 제공한다.

군은 시범 운영을 거쳐 개선점을 확인한 뒤, 내년부터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서울·경기권의 관광객이 레일시티투어를 이용해 예산을 손쉽게 방문하고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