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보고 소원 빌어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서 심야관측회

14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2022-12-09     김태린 기자
쌍둥이자리유성우.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올해 가장 많은 유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14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충북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쌍둥이자리유성우 심야관측회’가 열린다.

관측회는 별박사 이태형 관장의 유성우 원리와 별자리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망원경을 이용해 달, 목성, 토성, 화성 등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쌍둥이자리유성우

프로그램 참가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홈페이지(www.gogostar.kr)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된다.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 예상시각은 14일 밤 10시”라며 “유성우는 복사점이 있는 쌍둥이자리를 중심으로 전 하늘에 걸쳐 떨어지며 달이 뜨기 전에는 동쪽 하늘 쌍둥이자리를 중심으로 시선을 두고, 달이 뜬 이후에는 달을 등지고 그 반대편을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