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의 힘겨운 겨울나기

2022-12-27     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눈이 내린 천안시 동남구 남관리 하얀 들녘에서 고라니 두 마리를 만났다.

사진=채원상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바라보다 어린아이처럼 천방지축으로 몸을 날리며 달아난다.

고라니의 겨울나기가 힘든지 먹을 것이 없어 논으로 내려왔다.

사진=채원상

고라니는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큰소리를 내며 활동을 하지만 낮에도 활동을 한다.

산과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이지만 우리나라와 중국의 일부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만큼 세계적으로 귀한 동물이다.

하지만 고라니들이 마을로 내려와 농작물을 먹어치워 농민들로부터 미움을 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