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유·초·특수학교 교사 합격자 75.6% 여성

374명 중 283명...남성은 91명 대전 16명 중 여성 15명

2023-01-27     이종현 기자
충청권

[굿모닝충청 김종혁·이종현·박수빈·조연환 기자] 충청권 공립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 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북·충남교육청이 27일 공개한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 시험 최종 합격자를 보면 총 374명 가운데 여성이 75.6%(283명)를 차지했다. 남성은 24.4%(91명)로 집계됐다.

대전교육청은 ▲유치원 2명 ▲초등 10명 ▲특수(유치원) 1명 ▲특수(초등) 2명 등 총 15명을 선발했다. 합격자 성비는 여성이 15명을 차지한 가운데, 남성은 1명에 그쳤다.

세종교육청은 ▲유치원 9명 ▲초등 68명 ▲특수(유치원) 1명 ▲특수(초등) 1명 등 모두 79명을 선발했으며 여성 69명, 남성 10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충북교육청은 ▲유치원 16명(장애 1명 포함) ▲초등 74명 ▲특수(유치원) 2명 ▲특수(초등) 3명을 선발했으며 여성이 67명, 남성은 28명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유치원 32명 ▲초등(지역제한 20명 포함) 139명 ▲특수(유치원) 4명 ▲특수(초등) 10명을 선발했다. 여성과 남성은 각각 133명, 52명이다.

성적은 다음 달 2일까지 확인 가능하다.

합격자는 각 시·도교육청에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하며, 임용 전 신규교사 연수를 마친 뒤 3월 1일부터 유치원과 초등·특수학교에 임용된다.

한편 중등교사 임용 시험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 7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