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 당원들, “검찰정권 규탄한다”

- 尹 대통령 정치보복 중단하고 국민의 삶 돌아보라

2023-01-27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년 당원들이 27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규탄하고 나섰다.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등 민주당 청년 당원 4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관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윤석열 검찰정권이 이재명 대표를 향한 무리한 수사와 야당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전 위원장은 “민주당 청년 당원들은 검찰의 작태를 더는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다”며 “제대로 된 증거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범죄자의 진술만을 근거로 이재명 대표가 유죄라고 호도하고 있는 검찰의 행동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 당원들은 “(검찰은)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소환장을 두 번이나 날리고 설 명절을 앞두고는 증거도 없는 유동규의 소설을 바탕으로 온갖 가짜뉴스를 언론에 마구잡이로 뿌렸다”며 “역대 그 어떤 전례도 없는 심각한 야당 탄압이자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이냐”며 “윤 대통령은 정치보복을 그만두고 국민 앞으로 돌아와 국민의 삶을 돌아보시라”고 일침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