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버스터미널 이전 공론화 착수

2월 22일 군민체육관서 100인 토론회 개최…참여자 14일까지 모집

2023-01-30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시내·외 버스터미널 통합 이전과 관련 토론회를 여는 등 공론화에 나선다.

군은 다음 달 22일 오후 2시 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하는 ‘100인 토론회’ 참여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토론 주제는 ▲시내·외 버스터미널 통합 이전 문제 ▲군민체육시설 복합부지조성(공설운동장 이전) 등 2개다.

앞서 김돈곤 군수는 지난 18일 새해 첫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내·외 버스터미널 통합 이전을 공론화를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100인 토론회 개최 사실을 언급한 뒤 “이를 통해 군민 의사를 들어보고자 한다”며 “버스터미널 자리에 그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한다면 크게 반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설운동장을 한 곳으로 모으는 문제와 함께 군민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토론회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이나 우편, 팩스(041-940-2092), 담당자 이메일(sgascc@korea.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군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한 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기획평가팀(041-940-2022)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4년 만에 열리는 토론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