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난방비 걱정…충주시 위기가구 280곳 지원

2023-02-02     김태린 기자
충주시청.

[굿모닝충청 충주=김태린 기자] 한파 속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간기부자들의 성금 등을 통해 지역내 280가구에 5235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했다.

더불어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복지 대상자의 생활 실태에 따라 3000원~1만2000원의 추가할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이용인원에 따라 월 30만 원~100만 원을 2달 동안 추가 지원한다.

시는 이달 말일까지를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충주톡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통합관리망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제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발굴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생계‧의료‧주거‧연료비), 맞춤형급여(생계‧의료‧주거)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할 방침이다.

위기 가구 발견 시 카카오톡(충주톡-복지위기가구신고)이나 복지부콜센터(☎129),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