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긍정평가 55.3%로 충청권 1위

최민호 세종시장 53.5%, 김영환 충북지사 53.3%, 이장우 대전시장 49.4% 기록

2023-02-14     김갑수 기자
김태흠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중 긍정평가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권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김태흠 지사는 전달보다 2.7%P 상승하며 55.3%의 긍정평가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32.2%로 전달보다 0.8%P 하락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은 29.1%를 기록했으며, 반대로 “매우 잘못함” 20.6%, “잘못하는 편”은 11.6%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2.5%이고, 긍·부정 격차는 23.1%P를 보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달보다 0.2%P 오르며 53.5%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역시 전달보다 0.9%P 상승했다. 긍정평가의 경우 “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은 27.3%를 보였고,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함” 19.0%, “잘못하는 편”은 16.5%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0.9%, 긍·부정 격차는 17.9%를 기록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전달 대비 5.6%P 오르며 17개 시·도지사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매우 잘함” 28.8%, “잘하는 편” 24.7%로 긍정평가는 53.5%를 기록했다. 

반면 “매우 잘못함” 23.2%, “잘못하는 편” 13.2%로 부정평가는 36.5%를 나타냈다. 부정평가는 전달(40.5%)보다 4.0%P 하락한 것이다. “잘 모름”은 10.0%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매우 잘함” 17.8%, “잘하는 편” 31.6%로, 49.4%의 긍정평가를 기록했다. 반면 “매우 잘못함” 22.6%, “잘못하는 편” 17.8%로 부정평가는 40.5%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0.1%, 긍·부정 격차는 8.9%P로 나왔다.

이 시장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달 대비 1.7%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9.4%에서 40.5%로 1.1%P 상승했다.

한편 ㈜리얼미터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일,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