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원슈타인, 청주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1호 연예인’

[굿모닝충청 청주=김태린 기자] 가수 원슈타인이 청주 고향사랑 최고액 기부 1호 연예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원슈타인은 21일 충북 청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대 한도인 500만 원을 기탁해 최고액 첫 기부 연예인으로 등록됐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출신으로‘Mnet 쇼미더머니9’,‘MBC 놀면뭐하니’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특색있는 음색과 음악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청주 출신으로 ‘Mnet 쇼미더머니9’를 통해 얼굴을 알린 그는 ‘MBC 놀면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청주가 고향임을 밝혀왔고 지역대표축제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에서 특별공연을 통해 지속적인 고향사랑을 드러냈다.

원슈타인은 “청주가 더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표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부금이 청주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이나 전국 농협 지점을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