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경부선 등 통제

2023-03-13     김갑수 기자
12일

[굿모닝충청 김갑수·신성재 기자] 12일 밤 10시 10분 쯤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

또한 KTX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굿모닝충청>이 현재 시간 경부고속도로 금강1교 부근 CCTV를 확인 결과 붉은색 불기둥과 함께 검은 연기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섬광 등 폭발도 발생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경찰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신탄진나들목과 부산방면 남청주나들목 차량을 통제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해당 구간을 이동하는 차량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YTN은 “경찰은 화물차 등 공장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옮기고, 유독가스 피해를 우려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