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국회의원 "천안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환영"

2023-03-15     김갑수 기자
박완주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박완주 국회의원(충남천안을)은 15일 천안시 성환 종축장이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종축장 이전을 위한 타당성 용역 국비를 확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전 부지가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서 개발의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라며 “특히, 새 정부가 미래 모빌리티와 반도체 산업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한 만큼 천안을 넘어 우리나라의 미래 일자리와 먹거리 창출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곳에는 여의도 면적의 약 1.5배에 달하는 417만㎡ 부지에 미래 모빌리티 및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될 예정인 것. 정부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R&D와 인력, 세제지원 등을 통해 총 550조 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촉진시키겠다고 밝힌 만큼 성환 종축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017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성환 종축장 이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위한 국비를 최초 확보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기술성 평가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개발이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박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국가산단에 정부의 R&D, 인력양성 지원과 더불어 주요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