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

생명존중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등 추진 김지철 교육감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 안해"

2023-03-16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심리 정서 위기 학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를 구축했다.

센터는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내 위치하고 있다.

교육청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학생 맞춤형 상담 활동을 체계화하고, 심리적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예방‧치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명존중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보급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 및 가족에 대한 통합관리지원 ▲학생정신건강증진거점센터(병원위탁) 확대 운영 ▲치료비 지원 확대 등도 추진한다.

15일 오후 열린 개소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편삼범 위원장, 박정식 의원, 박미옥 의원, 신순옥 의원, 구형서 의원, 전익현 의원, 이정재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순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교육감은 “센터 운영을 통해 예방과 회복 중심의 상담을 제공하고 고위기 학생을 조속히 발견, 단 한 명의 아이도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