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모집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교육청은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와 씨앗동아리 2개 사업에 대한 모집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을학교 사업은 별도의 교육 공간을 확보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법인‧협동조합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돌봄과 방과후 2개 영역으로 나눠 4개 단체를 선정하며, 총 3000만 원의 사업비를 각 단체에 차등 지원한다.

씨앗동아리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7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마을교육공동체 동아리여야 신청할 수 있다.

마을연구회와 마을 탐방‧체험 등 4가지 영역으로 총 30팀을 선정하며, 각 동아리당 사업비 150만 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우편이나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4월 중 누리집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42-616-8602)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마을 안에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대전행봉교육 실현을 위해 이번 공모에 단체와 학생, 교직원 등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