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안전은 내가 지킬게요"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학생수련원 옥천분원이 학생들이 재난·안전사고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자기성장 안전체험활동’ 운영을 시작했다.

21일 수련원에 따르면 주요 교육 내용으로 ▲생활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 ▲약물·인터넷 중독 ▲상황별 응급처치 등으로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맞춤형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소화기 사용법과 소방 조끼 체험, 재난․화재 안전으로 재난VR체험, 지진 강도에 따른 대피요령, 화재 대피, 완강기 교육과 체험, 물소화기 체험, CPR(심폐소생술) 실습과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등 위급상황에 따른 행동 요령을 체험하고 실습한다.

‘자기성장 안전체험활동’은 3월 둘째 주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10기수에 걸쳐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안병대 수련원장은 “자기성장 안전체험활동에 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의식을 기르고,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자기성장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