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중앙호수공원에 트릭아트 조성

2023-03-22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민의 대표 휴식 공간인 중앙호수공원에 최근 트릭아트가 설치돼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트릭아트란 평면 그림이 마치 실제인 것처럼 느껴지도록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와 함께, 봄철을 맞아 중앙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지역 출신 마진식 작가를 통해 음악분수광장에 협곡 사이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소재로 아찔한 계곡을 연출했다.

또한 사랑교 중간 원형광장에는 연못에 비단잉어가 헤엄치고 백로가 이를 구경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시는 이번에 설치된 트릭아트 작품이 가족과 연인 등 중앙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는 물론 포토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지뿐만 아니라 도심 내에서도 특색을 갖춘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