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방안 고심

2023-03-29     신성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의회는 29일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특위 활동계획서를 채택한 후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진오 의원(국민, 서구1)은 “시민안전교실 운영 시 장애인 참여실적 및 장애인 화장실내 성인용 기저귀 교환대 설치가 예산이 들더라도 반영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송인석 의원(국민, 동구1)은 “저상버스의 휠체어 탑승 가능 댓수와 탑승 시 소요시간과 관련 장애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기 의원(국민, 대덕구3)은 “장애인 채용 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민간업체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황경아 위원장(국민, 비례) “장애인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서는 편의시설, 장애인 일자리, 재난안전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계획을 세워 하나의 꼭지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특위는 이들을 비롯해 송인석 의원(국민, 동구1)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내년 6월 말까지 운영되며 복합적인 장애인 정책수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