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진료수준 ‘우수’

2023-05-26     신상두 기자

건보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서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 대한 진료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제8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적정성 평가에서 세종충남대병원은 종합점수 96.1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건보심사평가원은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전국 6337개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치료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구체적 평가내용으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평가지표와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등 4개 모니터링지표를 비롯한 7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건보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질환자의 질병 악화 및 입원을 줄이고, 합병증을 조기 발견하는 등 치료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신현대 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신속한 진단과 예방, 치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조기 진단과 효율적인 치료 뿐 아니라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성폐쇄성질환은 담배 연기나 매연, 미세먼지 등의 위험인자에 장시간 노출된 기도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