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구기자 축제→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로 명칭 변경

9월 1일부터 사흘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서 개최

2023-05-31     이종현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의 대표 축제인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명칭이 올해부터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로 바뀐다.

군은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승겸)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축제 명칭 변경은 농산물 축제의 한계를 벗고 확장성과 발전성을 고려한 것으로, 앞서 군은 전 국민 대상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축제는 ‘청양에서 신(辛)나게! 매콤달콤 맛나게!’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9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양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천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99m 김밥 만들기’ 등 체험과 세계 고추·구기자 전시관과 주 무대․보조 무대 공연 등 볼거리, 향토 음식, 푸트코트, 푸드트럭 등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김승겸 위원장은 “새로운 명칭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 모두가 신선하고 정겨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