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봉 둘레길을 걸으며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표’유치 기원

지난달 28일~29일 월류봉 걷기대회, 군민 2000여명 참여 성황

2023-06-01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영동군 대표 관광지인 월류봉 둘레길 걷기 행사에 군민 2000여명이 참여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기원했다.

1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군민들은 월류봉이 자아내는 경관에 감탄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수증사진기를 이용한 스탬프 투어와, 낙첨이 없는 경품 추첨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 참가자는 많은 둘레길을 걸었는데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걷기행사는 처음이라며 즐거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는 걷기 도중 참가자들이 수분 보충을 할 수 있도록 물을 제공했으며, 일정 구간마다 쉼터와 포토존이 마련돼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순환버스를 운영했으며 행사장 곶곶에는 안전 요원과 119안전 센터 요원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걷기행사로 월류봉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라며.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와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영동포도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