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공중화장실 16개소에 안심벨 설치

2023-06-05     김갑수 기자
충남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공공화장실에 대한 안전한 사용 환경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공중화장실 16개소에 안심벨 설치를 완료한 것. 이로써 안심벨 구비 화장실은 기존 61개소에서 77개소로 늘어났다.

안심벨 버튼을 누르거나 “사람 살려”를 외치면 시 통합관제센터와 양방향 음성통화가 연결돼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큰 도움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해 8개소에 안심스크린과 입구 CCTV를 설치하기도 했다.

김진호 자원순환과장은 “하반기에는 안심벨 10여 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공중화장실 범죄 우려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