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동로~오창IC 도로 신설…북부권 교통 지·정체 해소

2023-06-07     김태린 기자
청주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청주 북부지역의 상습 교통 지·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율량동 성모병원에서 오창으로 이어지는 기존 공용 구간은 평소 2~30분대의 정체가 이어지면서 노선 개선과 도로 건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돼 왔다.

사업비 1055억원(국비 568억, 도비 231억, 시비 25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청주 사천동 송천교부터 오창읍 농소리 오창IC 5.02㎞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것이다.

현재 보상 및 공사를 병행 추진 중(보상률 32.0%, 공정률 2.0%)이다.

지난해 충북도가 시행주체로 발주해 지난달 말 청주시 직접 시행으로 변경 이관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송천교부터 오창IC까지 10분 이내 연결이 가능해지고, 공용 국도 17호선(성모병원~오창), 엘지로와 함께 청주 남북지역의 연결 등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