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선택은 결국 입지가 좌우?

‘노른자위’ 2-2생활권, 10년 공공 임대아파트 불구 청약열기 ‘후끈’

2015-06-17     신상두 기자

[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LH세종본부(본부장 조현태)가 최근 세종시 2-2생활권 내 10년공공임대아파트(1,164호)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1,454명이 신청해 평균 125%의 신청률을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 총 22개 타입 중 84E 타입 등 7개 타입이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되는 등 총 14개 타입이 순위내 마감됐다. 특히, 5개 복층형은 최고 21:1(84F)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공공임대아파트는 무주택 및 자산․소득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하는 등 청약자격이 까다로웠다. 하지만, 이전기관종사자 등 특별공급 신청률이 33.6%에 달해 지금까지의 다른 분양아파트 특별공급 신청률을 뛰어넘었다.

당첨자 발표는 7월 6일에, 계약체결은 8월 3~5일까지 진행된다. 예비당첨자 및 잔여물량 추가 접수를 위한 청약기간과 청약자격 등은 추후 LH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이 같은 청약열기와 관련, LH관계자는 “2생활권 특화구역의 중심에 위치하는 특급 입지에다, 디자인 특화단지로 꾸미는 점 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