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벼 직파재배 파종 기술 확산 ‘총력’

무논점파식 직파법 시연, 농가 관계자 등 50여 명 참여

2023-06-08     전철세 기자
금산군은

[굿모닝충청 금산=전철세 기자] 금산군이 관내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벼 직파재배 파종 기술 확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무논점파식 직파재배 기술은 물이 있는 논인 무논에 점을 찍듯 파종하는 점파기를 설치한 이앙기를 활용해 직파하는 방식으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잡초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며 적당한 파종깊이로 점파돼 뿌리 활착에 좋고 도복에 강하다.

기존 기계 이앙재배보다 노동시간 80%, 노동력 90%, 생산비 85%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쌀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지난 7일 남일면 마장리 일원에서 벼 직파재배 파종 기술 연시회를 열고 시범 농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논점파식 직파법을 시연했으며 농촌 영농 일손 부족 해결하기 위한 드론 활용 벼 시비 및 방제법 등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볍씨 규산·철분 코팅 및 잡초 관리 기술을 통해 기존 직파의 애로사항을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발전된 농업기술이 확산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농가 확대 보급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