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허예라·최율 교수, 과학기술연차대회 우수논문상

보건 부문과 공학 부문서 각각 우수논문상

2015-07-13     배다솜 기자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건양대는 허예라 의과대학 교수와 최율 의료공간디자인학과 교수가 지난달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주관 ‘2015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매년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과학기술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어지며, 370여개의 과총 회원 학회에서 1편씩 추천받아 이학·공학·농수산·보건·종합 등 총 5개 부문이 선정된다.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인 허 교수는 ‘Operation of a school adaptation program considering the interpersonal needs of medical freshmen’이라는 논문을 통해 보건 부문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의학과 신입생의 대인관계욕구 특성을 고려한 학교 적응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마련하는데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 교수는 ‘Determining Appropriate Capacity on Installing Photovoltaic System at Deteriorated Educational Facilities, 노후 교육시설에서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적정 설치용량 결정’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공학 부문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노후화된 교육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했을 경우의 에너지 절약 방안과 불필요한 시스템 과잉 투자를 피할 수 있는 경제적인 효과를 제시한 것으로, 최근 교육시설 상황을 볼 때 매우 시의적절한 연구인 것으로 평가받아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KIEAE Journal의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