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유지인사팀’ 학생들 인문 재능기부단 선정

2015-08-11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아산=채원상 기자] 호서대학교 영어영문학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유지인사(有志人士)’팀이 ‘2015년 인문 재능기부단’에 선정됐다.

‘인문재능기부단’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인문학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인문재능 기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총 10팀이 선발됐다.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호서대 ‘유지인사’팀은 사회적 소외 계층을 위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의 인문학이 삶을 풍성하고 가치 있게 한다는 인식 확산에 나서고 있다.

배경진 지도교수(영어영문학 전공)와 영어영문학 전공 김민희, 이서아, 정호영, 전수안빈, 이충 등 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지인사’팀은 지난달 27일 천안시 안서동 일대 청소 및 일반 관리 용역 직원과 함께 자서전 쓰기 문학교실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인문학 재능 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올 10월까지 자서전과 자작시 쓰기 문학교실 등 문화 활동을 지역 주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