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바티스타와 36만불에 재계약

2012-11-22     한남희 기자

한화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데니 바티스타(Denny Bautista)와 총액 36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바티스타는 시속 150㎞대의 빠른 직구를 주무기로 올 시즌 중반 마무리에서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꾼 뒤 10경기에 출전, 3승 3패 방어율 2.41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44경기 4승 6패 4홀드 8세이브 방어율 3.56이다.

바티스타는 “먼저 올 시즌 팀 성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 그리고 시즌 중반 자신의 부진 탈출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내년 시즌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서 그 동안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꼭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현재 바티스타 선수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