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Issue]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선 하재헌 하사

지난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 잃은 하 하사 재활 치료 영상 공개

2015-11-01     정종윤 기자

Posted by 하재헌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지난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하사가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하 하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제 두 손 놓았다~ 의족 착용한 지 2주만에 손놓고 걸었다!”며 “아기 걸음마 떼듯이 다시 연습 중 손 놓고 걸으니 이마이 좋구만! 8월 4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걷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 하사의 재활 치료 모습을 담은 영상은 250만 건 이상 조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영상을 본 국민들도 함께 기뻐했다. 한 누리꾼은 “멋진 모습으로 다시 일어나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하 하사를 응원했다.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하사와 김정원 하사는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계속해서 의족을 차고 걷는 연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