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속도 건설위해 4개 지자체 뭉쳤다

16일 세종·천안·용인·안성시 관계자, 국회에 공동건의문 전달

2015-11-16     신상두 기자

[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천안․용인․안성시 등 4개 지자체가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힘을 합쳤다.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4개 시 대표들은 16일 원유철·이종걸 여야 원내대표와 김재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서울~세종 고속도’ 건설사업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부와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 시장과 자치단체장들은 사업성이 검증돼 국가계획에 반영된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 반영 등을 건의했다.

4개 지자체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실현될 때까지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서울~세종 고속도’ 계획노선 통과 4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시민서명운동을 벌였다.

그 결과 4개 시에서 총 32만명이 참여해 사업필요성에 대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